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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마케팅 전략, 무엇에 얼마를 쓸까요

김태훈 ·

시간과 돈의 배분을 두 줄의 가로 띠로 나눈 표지. 시간은 준비와 발행과 확인으로 나뉘고 돈은 첫 3개월이 0원입니다

한 달에 낼 수 있는 시간이 10시간이면 그 10시간을 어디에 넣을지가 전략입니다. 준비와 발행과 확인에 얼마씩 넣을지를 먼저 정하고, 돈은 시간으로 안 되는 것이 확인된 뒤에 들어갑니다.

전략은 채널 목록이 아니라 배분입니다

무엇을 쓸지가 아니라 가진 것을 어디에 넣을지가 전략입니다. 채널은 배분이 정해진 뒤에 결정됩니다.

마케팅 전략을 물으면 대체로 채널 이름이 돌아옵니다. 블로그를 하고 숏폼을 하고 광고를 붙인다는 식입니다. 이건 목록이고, 목록은 가진 자원과 무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배분이 먼저인 이유는 자원이 유한하기 때문입니다. 한 달에 낼 수 있는 시간이 10시간이면 그 10시간을 어디에 쓸지가 전략이고, 채널은 그 시간에 들어가는 것 중 하나입니다.

목록으로 세운 계획이 두 달째에 멈추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자원을 세지 않고 만들었으니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배분할 것은 시간과 돈입니다

두 자원은 성격이 달라서 같은 항목에 넣어도 결과가 다릅니다. 네 가지 축에서 갈립니다.

보는 축 시간 돈
쓰면 남는 것 글과 대본이 남습니다 그 기간의 노출만 남습니다
안 쓴 달 그 달이 비고 흐름이 멈춥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멈춘 뒤 쌓인 글은 그대로 검색됩니다 노출이 함께 멈춥니다
배분 순서 먼저 정합니다 뒤에 검토합니다

시간은 막대가 계단처럼 쌓이고 돈은 중간에 멈춘 뒤 남는 것이 없다는 차이를 두 개의 작은 막대 그림으로 나란히 비교한 도식

두 번째 줄이 마지막 줄의 근거입니다. 돈은 안 쓰면 손실이 없지만 시간은 안 쓰면 손실이 생기고, 그래서 시간 배분이 돈 배분보다 먼저입니다.

가진 자원에서 시작합니다. 남의 배분을 그대로 옮기면 자기 자원과 맞지 않고, 맞지 않는 배분은 유지되지 않습니다.

시간은 어디에 넣을까요

준비와 발행과 확인 셋으로 나뉩니다. 비율이 고정돼 있지 않고 시점마다 바뀝니다.

시점 준비 발행 확인
첫 2~3주 전부 없음 없음
1~3개월 주 30분 대부분 없음
3개월 이후 주 30분 대부분 월 1시간

첫 구간에 발행이 없는 것이 자주 어긋나는 지점입니다. 2~3주를 준비에 쓰는 것이 늦어 보여서 건너뛰게 되고, 그러면 발행한 것을 다시 쓰게 됩니다.

확인이 3개월 뒤에 처음 들어옵니다. 그전에는 볼 수치가 없어서 확인에 시간을 넣어도 판단이 나오지 않습니다.

넣을 시간을 세는 방법은 지난달에 실제로 비어 있던 시간을 보는 것입니다. 예상으로 세면 대체로 과대평가합니다. 주 2편을 3개월 유지하는 데 한 달 8시간에서 12시간이 듭니다. 세어 본 시간이 한 달 8시간 위면 주 2편으로 잡고, 4시간에서 8시간이면 주 1편으로 낮추고, 4시간 아래면 시작 시점을 미룹니다.

편수를 줄이는 것이 두 달째에 멈추는 것보다 손해가 작습니다. 글 한 편에 드는 시간을 단계별로 분해한 것은 변호사 마케팅 직접 하기이고, 숏폼은 세팅만 편수로 나뉘는 구조라 변호사 숏폼 촬영 시간 쪽을 따로 봅니다. 순서와 각 단계는 변호사 마케팅 방법에 있습니다.

돈은 언제 넣을까요

시간으로 안 되는 것이 확인된 뒤입니다. 그 전에 넣으면 무엇 때문에 결과가 나왔는지 구분할 수 없습니다.

돈이 필요한 항목이 셋입니다. 검색광고, 편집 위탁, 영상 장비입니다. 셋 다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성격이고, 바꿀 시간이 실제로 부족한지가 판단 기준입니다.

광고를 먼저 붙이면 유입이 광고 때문인지 글 때문인지 갈리지 않습니다. 글로 3개월을 해 본 뒤에 붙이면 차이가 보입니다.

당장 이번 달 문의가 필요하다면 판단이 달라집니다. 광고는 노출이 즉시 시작되므로 급한 상황에서는 먼저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그건 전략이 아니라 조치입니다.

셋 중 편집 위탁이 판단이 가장 어렵습니다. 시간이 빠지는 대신 확인과 수정 요청 시간이 새로 생기고, 그 시간이 편당 10분 안팎입니다. 실제로 줄어드는 시간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한 채널에 몰아야 할까요

초기에는 한 채널입니다. 두 채널을 동시에 하면 쌓이는 양과 판단 근거가 함께 절반이 됩니다.

한 채널에서 3개월을 하면 두 가지가 남습니다. 어떤 주제가 반응이 있는지에 대한 기준, 그리고 그 기준으로 만든 주제 목록입니다. 둘은 채널을 바꿔도 그대로 쓰입니다.

나누는 시점은 첫 채널에서 유입이 확인된 뒤입니다. 그때는 기준이 있어서 두 번째 채널이 처음보다 빠릅니다.

나누지 말아야 할 것은 채널이고, 나눠도 되는 것은 사건 유형입니다. 같은 채널에서 다른 사건으로 넓히는 쪽이 새 채널을 여는 것보다 결과가 빠릅니다.

사무소 규모에 따라 무엇이 달라질까요

배분의 단위가 달라집니다. 개인 변호사는 이름 단위이고 법인은 분야 단위입니다.

규모 앞에 두는 것 배분 단위
변호사 1명 변호사 이름 사건 유형 2~3개
2~5명 사무소 이름 변호사별 분야
6명 이상 사무소 이름 분야별 담당과 검색어 분리

두 번째 줄부터는 조정 시간이 배분에 들어갑니다. 누가 어떤 분야를 맡는지 정해야 검색어가 겹치지 않고, 그 조정에 드는 시간이 실제로 작지 않습니다.

세 번째 줄에서는 검색어 분리가 필수입니다. 같은 사건 유형을 두 변호사가 각각 다루면 두 글이 서로의 순위를 갉아먹습니다.

법인의 배분은 법무법인 마케팅에 따로 있습니다.

규정 검토를 배분에 넣는 이유

나중에 하면 이미 만든 것을 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검토는 시간 항목이고 편당 5분입니다.

배분에서 빠지기 쉬운 항목입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어서 건너뛰게 되고, 발행한 뒤에 문제가 확인되면 그 편을 내려야 합니다. 내리면 그동안 쌓인 순위도 함께 사라집니다.

검색어를 정하는 단계에서 함께 봅니다. 표현을 바꿔야 하는 검색어를 미리 걸러내면 글 단계에서 걸리는 일이 줄어듭니다.

기준은 변호사법 제23조와 대한변호사협회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입니다. 무엇이 걸리는지는 변호사 릴스 광고 규정에서 표현 단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3개월 배분에 넣지 않는 것

홈페이지 리뉴얼, 로고와 브랜딩, 명함과 인쇄물, 사무소 소개 영상입니다. 넷 다 지출이 먼저 나가는데 그 지출이 결과를 만들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첫 3개월 배분에 넣지 않는 네 항목을 취소 표시가 붙은 카드로 놓고 그 아래에 지출 0원인 다섯 단계를 띠로 놓은 도식

  • 홈페이지는 검색으로 사람이 들어온 뒤에 고쳐도 됩니다
  • 로고와 브랜딩은 이름이 검색되기 시작한 뒤에 판단합니다
  • 명함과 인쇄물은 사무소 표기가 확정된 뒤에 만듭니다
  • 소개 영상은 무엇을 다루는 사무소인지 정해진 뒤에 찍습니다

네 가지를 빼면 첫 3개월 배분이 시간만으로 채워집니다. 앞에서 다룬 검색광고와 편집 위탁과 영상 장비도 지출이지만, 셋은 넣을 조건이 정해져 있어서 성격이 다릅니다.

배분이 맞았는지 무엇으로 볼까요

3개월 뒤에 두 가지를 봅니다. 계획한 편수를 지켰는지, 그리고 검색 유입이 들어왔는지입니다.

계획 편수와 검색 유입에 각각 동그라미와 가위표를 붙여 배분 문제와 검색어 문제를 가르는 판정표

편수를 못 지켰다면 배분 문제입니다. 시간을 과대평가한 것이고, 편수를 낮춰 다시 잡습니다. 이 경우 채널이나 검색어를 바꾸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편수는 지켰는데 유입이 없다면 검색어 문제입니다. 배분은 맞았고 넣은 자리가 틀린 것이라, 검색어 구간을 낮춥니다.

두 가지를 구분하지 않으면 대체로 채널을 바꿉니다. 그러면 쌓인 것을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그 세 지표는 변호사 블로그 상위노출 기간에서 각각 다룹니다.

3개월 뒤에 배분을 어떻게 고칠까요

수치가 나온 항목의 비중을 올리고 나오지 않은 항목을 내립니다. 처음 배분은 추정이고 두 번째부터는 근거가 있습니다.

유입이 들어온 검색어가 목록으로 남습니다. 그 목록에서 인접한 검색어를 다음 주제로 잡으면 준비 시간이 줄어듭니다. 이미 통한 구간이라 판단에 쓰는 시간이 빠집니다.

돈 배분은 이 시점에 처음 검토합니다. 시간으로 어디까지 갔는지가 확인됐으니, 부족한 자리만 돈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배분을 고치는 주기는 3개월입니다. 매달 고치면 수치가 흔들림인지 경향인지 구분되지 않고, 6개월에 한 번은 늦습니다.

배분을 분기마다 다시 잡는 일은 온케팅 변호사 마케팅가 맡습니다.

다음 단계

직접 운영하기 어렵다면 온세상이마케팅이다에서 변호사 콘텐츠를 대신 만듭니다. 광고 규정 적용은 사안마다 다르므로 집행 전에 소속 협회 기준을 함께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변호사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세우나요
가진 시간과 돈을 먼저 세고 그것을 어디에 넣을지 정하는 순서입니다. 채널을 고르는 일은 그 뒤입니다. 자원을 세지 않고 채널부터 고르면 유지할 수 없는 계획이 나옵니다.
전략과 방법은 어떻게 다른가요
방법은 순서이고 전략은 배분입니다. 무엇을 먼저 하는지가 방법이고, 가진 것을 어디에 얼마나 넣는지가 전략입니다. 순서가 같아도 배분이 다르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한 채널에 몰아야 하나요
초기에는 한 채널이 맞습니다. 두 채널을 동시에 하면 각 채널에 쌓이는 양이 절반이 되고, 어느 쪽이 맞았는지 판단할 근거도 절반이 됩니다. 3개월 뒤에 나눌지 결정합니다.
돈이 없으면 마케팅을 할 수 없나요
시간이 있으면 됩니다. 준비 다섯 단계는 지출이 없고 블로그 글은 쓰는 시간이 주된 비용입니다. 돈이 필요한 쪽은 검색광고와 편집 위탁과 영상 장비이고, 셋 다 뒤로 미룰 수 있습니다.
사무소 규모에 따라 전략이 다른가요
다릅니다. 변호사 한 명이면 이름을 앞에 두고 사건 유형을 좁히는 쪽이 맞고, 여러 명이면 사무소 이름과 분야 분담을 먼저 정해야 합니다. 배분의 단위 자체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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