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릴스 광고 규정, 어디까지 말할 수 있을까요
김태훈 · · 갱신 2026-09-03

영상은 문장 하나만 고칠 수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 표현이 하나 있으면 그 편을 전부 다시 찍어야 합니다. 그래서 규정을 보는 시점이 발행 전이 아니라 대본 단계여야 합니다.
영상은 문장 하나만 고칠 수 없습니다
블로그 글은 문제가 되는 문장만 바꾸면 됩니다. 영상은 그 부분만 고칠 수 없어서 편 전체를 다시 찍어야 합니다. 이 차이가 규정을 보는 시점을 앞으로 당깁니다.
다시 찍는 비용이 촬영 시간만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내린 편을 다시 올리면 그동안 쌓인 노출이 초기화되고, 계정 전체의 흐름도 함께 멈춥니다.
그래서 확인 시점이 발행 전이 아니라 대본 단계입니다. 대본에서 걸러내면 지우는 비용이 문장 하나입니다.
블로그와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글은 발행한 뒤에도 문장을 바꿀 수 있어서 확인 시점이 발행 전이면 충분합니다. 영상은 그 여지가 없어서 한 단계 앞에서 끝내야 합니다.
확인 시점은 대본 단계입니다
같은 표현을 어느 시점에 발견하는지에 따라 되돌리는 비용이 달라집니다.
| 발견 시점 | 되돌리는 비용 | 무엇을 확인하나 |
|---|---|---|
| 대본 | 문장 하나를 고칩니다 | 수치·비교·단정 표현이 있는지 |
| 촬영 직전 | 그 장면만 다시 찍습니다 | 대본에 없던 말을 덧붙였는지 |
| 편집 중 | 해당 구간을 잘라냅니다. 흐름이 어색해집니다 | 화면 글자가 대본과 다른지 |
| 발행 후 | 편 전체를 내리고 다시 찍습니다 | 이미 확산됐는지 |

네 시점 중 첫 칸에서 끝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대본을 소리 내어 한 번 읽으면 대부분의 표현이 여기서 걸립니다.
영상에서 법률 상담을 해도 되나요
일반적인 정보 설명과 개별 사건에 대한 답변은 성격이 다릅니다. 앞은 설명이고 뒤는 판단입니다.
30초에는 조건과 예외를 함께 담을 수 없습니다. 조건이 빠진 판단은 단정으로 읽히고, 보는 사람의 사정이 그 조건에 걸리는 경우에 오해가 됩니다.
정보 설명으로 두고 개별 판단은 상담으로 넘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한 줄을 그 용도로 씁니다.
같은 내용을 다루면서 성격만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됩니다"를 "확인하는 서류는 이렇습니다"로 바꾸면 판단이 아니라 절차 설명이 됩니다. 다루는 사건은 그대로이고 단정하는 부분만 빠집니다.
설명과 판단을 가르는 기준은 어려운 내용인지가 아니라 조건이 필요한지입니다. 조건이 필요하면 영상이 아니라 글입니다.
승소 사례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수치로 단정하는 표현을 사실 진술로 바꿉니다. 지우는 것으로 끝내면 설명이 약해지고, 바꿔 넣으면 근거는 남습니다.
| 문제가 되는 표현 | 대체 가능한 사실 진술 |
|---|---|
| 승소율 90퍼센트입니다 | 이 사건 유형을 주로 다룹니다 |
| 환급액 3천만 원을 받아냈습니다 | 환급 절차에서 확인하는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 다른 곳보다 빠르게 처리합니다 | 접수부터 결정까지 통상 걸리는 기간은 이렇습니다 |
| 반드시 이깁니다 | 이런 조건이면 다툴 여지가 있습니다 |
| 후기 수 1위입니다 |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왼쪽 표현들의 공통점이 두 가지입니다.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수치이거나, 다른 변호사보다 우월하다는 인식을 주는 표현입니다.
오른쪽으로 바꾸면 말할 수 있는 것이 줄지 않습니다. 같은 전문성을 결과가 아니라 절차로 보이는 방식입니다.
표를 만들어 두면 대본 확인이 빨라집니다. 새 표현이 나올 때마다 왼쪽에 속하는지 보고, 속하면 오른쪽으로 옮기면 됩니다. 검증되지 않은 수치와 우월성 표현 두 가지가 왼쪽의 기준입니다.
댓글로 사건 문의에 답해도 되나요
공개 댓글은 그대로 남고 짧게 쓰다 조건이 빠집니다. 본문 영상보다 댓글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의 유형을 미리 나눠 두면 답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 댓글 유형 | 답하는 방식 |
|---|---|
| 일반 절차 질문 | 영상에 나온 범위 안에서 답합니다 |
| 필요 서류 질문 | 서류 목록만 답합니다 |
| 개별 사건 판단 요청 | 상담으로 넘기는 한 문장으로 답합니다 |
| 다른 사무소와 비교 요청 | 답하지 않습니다 |
마지막 줄이 자주 걸립니다. 비교 요청에 답하면 우월성 표현이 되기 쉬워서, 답하지 않는 쪽으로 미리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문제가 된 영상은 내리면 끝나나요
게시는 멈추지만 이미 저장되거나 공유된 화면은 남습니다. 내리는 것이 완전한 회수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내린 자리가 비어 있지 않습니다. 계정에 쌓인 편수가 줄고, 다시 올리면 노출이 처음부터 시작됩니다. 편 하나를 잃는 것이 아니라 그 편이 만든 흐름까지 잃습니다.
내리는 비용이 고치는 비용보다 크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래서 대본 단계 확인이 실질적인 유일한 방법입니다.
내릴지 판단할 때는 그 편만 보지 않습니다. 같은 표현이 다른 편에도 들어갔다면 함께 정리해야 하고, 여러 채널에 올렸다면 채널마다 내려야 합니다. 표현 하나가 계정 전체를 훑게 만듭니다.
규정을 대본 단계에서 보는 이유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촬영 이후의 모든 시점에서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대본 확인은 세 가지만 봅니다. 수치가 들어갔는지, 다른 변호사와 비교하는 말이 있는지, 조건 없이 결과를 단정했는지입니다. 셋 다 문장 단위로 확인됩니다.
소리 내어 읽는 방식이 눈으로 읽는 것보다 잘 걸립니다. 말로 옮기는 순간 덧붙이는 표현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대본에 없던 말이 촬영에서 붙는 것도 여기서 잡힙니다. 읽어 보면 어디서 설명을 더 하고 싶어지는지가 미리 보이고, 그 자리를 대본에 적어 두면 촬영에서 즉흥적으로 붙이지 않습니다.
조건을 붙일 자리가 없는 네 가지
수치 제시, 사무소 비교, 결과 보장, 개별 사건 답변입니다. 네 가지 모두 영상에서 조건을 붙일 자리가 없습니다.

- 수치는 검증 근거를 함께 보여야 성립합니다
- 비교는 대상과 기준을 밝혀야 성립합니다
- 보장은 어떤 조건에서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 개별 사건 답변은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입니다
네 가지를 빼면 남는 것이 없어 보이지만, 표에서 본 대체 진술이 그 자리를 채웁니다.
오히려 설명이 구체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과를 말하지 못하면 절차를 말하게 되고, 절차 설명이 의뢰인에게는 더 필요한 정보입니다.
판단이 애매할 때 어디에 확인할까요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확인합니다. 표현 하나 때문에 편 전체를 다시 찍는 것보다 확인 절차가 짧습니다.

원문은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변호사법 제23조와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이 기준이고, 상위 규범인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칙」이 2024년 10월 21일 신설됐고 2025년 6월 30일 임시총회에서 개정됐습니다.
확인이 어려운 표현은 쓰지 않는 쪽으로 정리합니다. 애매한 표현 하나를 살리려고 편 전체를 위험에 두지 않습니다.
이미 올린 영상도 다시 봐야 할까요
대본 확인을 시작한 시점 이전에 올린 편이 대상입니다. 전부 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세 가지만 확인합니다. 검증되지 않은 수치가 있는지, 다른 사무소와 비교하는 말이 있는지, 조건 없이 결과를 단정했는지입니다. 영상을 처음부터 다시 볼 필요는 없고 첫 문장과 마무리만 봐도 대체로 드러납니다.
걸리는 편이 나오면 내릴지 남길지는 사무소 판단입니다. 다만 같은 표현이 여러 편에 들어갔다면 함께 정리해야 합니다.
한 번 훑어 두면 그 뒤로는 대본 단계에서 끝납니다. 지난 편을 확인하는 일은 한 번이고, 대본 확인은 편당 5분입니다.
지난 영상을 훑는 기준은 온케팅 직군별 광고 규정에 갈래별로 있습니다.
다음 단계
직접 운영하기 어렵다면 온세상이마케팅이다에서 변호사 콘텐츠를 대신 만듭니다. 광고 규정 적용은 사안마다 다르므로 집행 전에 소속 협회 기준을 함께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변호사가 릴스에서 법률 상담을 해도 되나요
- 일반적인 정보 설명과 개별 사건에 대한 답변은 성격이 다릅니다. 조건과 예외를 함께 말할 수 없는 30초 영상에서 개별 사건에 답하면 단정으로 읽힙니다. 정보 설명으로 두고 개별 판단은 상담으로 넘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 승소 사례를 영상에서 말해도 되나요
- 결과를 수치로 단정하는 표현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소율이나 환급액을 숫자로 말하는 대신 어떤 사건을 주로 다루는지를 사실로 진술하는 쪽으로 바꿉니다. 판단이 애매하면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 댓글로 사건 문의에 답해도 되나요
- 공개 댓글은 그대로 남고 짧게 쓰다 조건이 빠집니다. 개별 사건 판단은 상담으로 넘기는 한 문장을 미리 정해 두고, 댓글에서는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정도만 답하는 편이 낫습니다.
- 문제가 된 영상은 내리면 끝나나요
- 내리는 것으로 게시는 멈추지만 이미 저장되거나 공유된 화면은 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올리면 그동안 쌓인 노출이 초기화됩니다. 내리는 비용이 고치는 비용보다 커서 대본 단계 확인이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 판단이 애매한 표현은 어디에 확인하나요
- 소속 지방변호사회에 확인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과 2024년 10월 신설된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칙」 원문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이 어려운 표현은 쓰지 않는 쪽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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