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건너뛰기
온세상이마케팅이다

변호사 블로그 주제, 쓸 것이 없을 때 어디서 찾을까요

김태훈 · · 갱신 2026-09-03

상담 기록과 사건 서류와 유입 검색어와 법령 변경 네 곳이 하나의 주제 목록으로 모이는 표지

주제가 없다고 느끼는 자리에서 실제로 없는 것은 주제가 아니라 목록입니다. 상담 기록과 사건 서류와 유입 검색어에 이미 질문이 쌓여 있고, 그것을 한 곳에 적어 두는 일이 곧 주제를 정하는 일입니다.

주제가 없는 게 아니라 목록이 없는 것입니다

쓸 것이 없는 게 아니라 어디에도 적어 두지 않았을 뿐입니다. 상담과 서류와 검색 기록에 질문이 이미 쌓여 있습니다.

쓸 때마다 주제를 새로 생각하면 그 자리에서 떠오르는 것만 쓰게 됩니다. 그날의 기억에 따라 주제가 정해지고, 그렇게 정한 주제는 검색되는 말인지 확인할 새가 없습니다.

목록이 있으면 순서가 반대가 됩니다. 미리 모아 둔 질문 중에서 고르고, 고른 뒤에 검색어를 확인합니다.

주제를 고르는 일과 글을 쓰는 일을 다른 날에 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하면 둘 다 급해집니다.

글감은 네 곳에서 나옵니다

상담 기록, 사건 서류, 유입 검색어, 법령과 판례 변경입니다. 네 곳이 각각 다른 단계의 질문을 갖고 있습니다.

출처 나오는 질문의 성격 확인할 것
상담 기록 의뢰 직전에 막히는 질문 세 번 이상 나왔는가
사건 서류 절차와 서류에 대한 질문 의뢰인 정보가 드러나지 않는가
유입 검색어 실제로 검색된 문장 사건 당사자의 검색인가
법령·판례 변경 바뀐 내용에 대한 질문 시행일과 원문을 확인했는가

의뢰인이 검색에서 사건 진행까지 가는 단계 위에 네 곳의 글감 출처를 각각 덮는 구간으로 배치한 도표

앞의 세 곳은 사무소 안에 이미 쌓여 있고, 법령과 판례 변경만 밖에서 들어옵니다. 안쪽 세 곳은 뒤지면 나오고, 바깥 한 곳은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나옵니다.

네 곳의 성격이 다르다는 점이 목록의 폭을 만듭니다. 상담 기록만 쓰면 이미 상담까지 온 사람의 질문만 모이고, 그 앞 단계에서 검색하는 사람의 질문이 빠집니다.

한 곳만 쓰면 목록이 한쪽으로 기웁니다. 네 곳을 한 번씩 돌면 같은 사건에 대한 질문도 층이 나뉩니다.

상담에서 나온 질문을 어떻게 글로 옮길까요

질문 문장을 그대로 적고 사건 정보를 지웁니다. 남는 것이 주제입니다. 문장을 다듬는 일은 나중이고, 옮기는 단계에서는 들은 그대로 적습니다.

지워야 하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누구의 사건인지 알 수 있는 정보
  2. 그 사건에만 해당하는 조건
  3. 결과에 대한 언급

세 가지를 지우고 나면 질문만 남습니다. 그 질문이 다른 사람도 검색할 만한 문장인지 보면 됩니다.

지우고 남은 질문이 너무 일반적이면 검색되지 않습니다. 검색어로 좁히는 기준은 변호사 블로그 키워드 선정 기준에 다섯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주제 하나를 몇 편까지 쪼갤 수 있을까요

질문의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절차형은 여러 편으로 나뉘고 판단형은 한 편입니다.

질문의 성격 쪼갤 수 있는 편수 나누는 기준
절차를 묻는 질문 3편에서 5편 단계마다 한 편
서류를 묻는 질문 2편에서 4편 서류마다 한 편
기간이나 비용을 묻는 질문 1편에서 2편 더 나누면 얇아집니다
판단 기준을 묻는 질문 1편 조건을 한 글에 모아야 합니다

절차형 주제를 다섯으로 자르면 각 편의 답이 닫히고 판단형을 넷으로 자르면 조건과 예외가 흩어져 네 편 모두 답이 닫히지 않는 것을 블록으로 보인 도식

네 번째 줄이 자주 어긋납니다. 판단 기준은 예외를 함께 놓아야 성립하는데, 나눠 쓰면 각 편에서 조건이 빠집니다.

쪼갤 수 있는 주제와 그렇지 않은 주제가 따로 있습니다. 편수를 늘리려고 판단형을 나누면 네 편 모두 반쪽이 됩니다.

지역을 붙여 늘리는 방법도 있지만 범위 판단이 먼저입니다. 어느 단위까지 붙일지는 변호사 지역 키워드에서 봅니다.

판례와 승소 사례는 어디까지 쓸 수 있나요

판례는 조건을 갖추면 쓸 수 있고, 승소 사례는 결과를 말하는 순간 걸립니다. 갈리는 지점은 소재가 아니라 결과를 말하는지 여부입니다.

소재 쓸 수 있는 형태 걸리는 지점
공개된 판례 사건번호와 선고일을 밝히고 쟁점을 설명합니다 결과를 일반화하는 문장
담당한 사건 그 사건에서 나온 쟁점만 떼어 씁니다 결과와 의뢰인 정보
의뢰인 후기 자주 받은 질문과 답으로 바꿉니다 대가를 주면 그 글도 광고가 됩니다
법령 개정 시행일과 조항을 밝히고 바뀐 점을 적습니다 적용 범위를 단정하는 문장

네 줄의 공통점은 결과가 아니라 쟁점을 쓴다는 점입니다. 쟁점은 조건과 함께 쓸 수 있고, 결과는 조건 없이 읽힙니다.

셋째 줄은 2025년 규정 개정으로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남이 쓴 글이라도 금전이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면 그 글이 광고로 취급되므로, 후기를 부탁하면서 무언가를 주는 방식은 광고 규정을 그대로 받습니다.

같은 판례를 다뤄도 조건을 함께 적을 자리가 있는지에서 갈립니다. 블로그 글에는 그 자리가 있고, 30초 영상에는 없습니다.

일상 글이나 사무소 소식은 써도 될까요

써도 되지만 검색으로 새 사람을 데려오지는 않습니다. 발행 편수에 넣어 세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사무소 소식이나 일상 글은 이미 사무소를 아는 사람에게 읽힙니다. 읽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새 사람이 온다는 것은 다른 얘기입니다.

문제가 생기는 건 이 글들이 편수에 섞여 계산될 때입니다. 한 달에 8편을 썼는데 그중 5편이 소식이면 검색을 향한 글은 3편입니다.

두 종류를 나눠서 셉니다. 나눠 세지 않으면 편수는 유지되는데 유입이 늘지 않는 상황이 설명되지 않습니다.

비율을 미리 정해 두면 매번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검색을 향한 글이 대부분이고 소식은 그 사이에 드물게 들어가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소식 글을 살리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새로 다루기 시작한 사건 분야를 알리는 글이라면, 그 분야의 검색어를 함께 담아 소식이 아니라 안내로 쓰면 됩니다.

쓴 글이 서로 잡아먹는 자리

두 글이 같은 검색어를 함께 노리면 둘 다 자리를 못 잡습니다. 목록 단계에서 갈라 두면 생기지 않는 문제입니다.

주제를 쪼갤 때 자주 생깁니다. 절차를 세 편으로 나눴는데 세 편 모두 같은 검색어를 제목에 넣으면, 어느 편을 올릴지 검색엔진이 정하게 됩니다.

나누는 기준은 단계가 아니라 검색어입니다. 편마다 다른 검색어가 하나씩 있어야 나눈 값이 생깁니다.

한 편에 검색어 하나를 배정한 뒤에 씁니다. 쓰고 나서 확인하면 고치는 데 시간이 더 듭니다.

이미 겹친 글이 두 편 있다면 하나를 지우기보다 각도를 바꿔 다시 씁니다. 같은 사건을 다루더라도 절차를 묻는 글과 서류를 묻는 글은 다른 검색어를 가집니다.

쓸수록 목록이 줄어드는 세 가지

다른 블로그에서 고른 주제, 시의성만 있는 주제, 결론이 하나뿐인 주제입니다. 셋 다 한 편은 나오지만 그 한 편이 다음 질문을 만들지 않습니다.

  1. 다른 블로그에서 본 주제는 그 사무소의 상담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우리 상담 기록에는 이어질 질문이 없습니다
  2. 시의성만 있는 주제는 몇 달 뒤에 검색이 사라지고, 그때 그 글은 목록에서 빠집니다
  3. 결론이 하나뿐인 주제는 쓰고 나면 그 자리가 닫힙니다

목록은 쓸수록 늘어나야 정상입니다. 한 편을 쓰는 동안 답하지 못한 질문이 생기고, 그 질문이 다음 편이 되기 때문입니다.

목록이 늘어나는 주제인지가 고르는 기준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기준을 모으면 네 줄이 됩니다.

목록에 넣기 전에 보는 네 줄과 각각을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오른쪽에 적은 점검표

이 주제가 될지 어떻게 미리 아나요

검색창에 그 문장을 넣어 보고, 이미 답이 채워져 있는지 봅니다. 검색창에 한 번 넣어 보면 끝나는 확인이고, 쓰고 나서 알게 되는 것보다 훨씬 쌉니다.

확인은 두 가지입니다. 그 문장으로 검색했을 때 결과가 나오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실제 답을 담고 있는지입니다.

결과가 없으면 검색되지 않는 말입니다. 결과는 있는데 대부분 광고 글이면 그 자리는 비어 있는 것과 같습니다.

상위 10개 중 절반 이상이 실제 답을 담고 있으면 그 주제는 뒤로 미룹니다. 같은 내용을 한 편 더 쓰는 값이 크지 않습니다.

반대로 광고 글로만 채워져 있으면 앞으로 당깁니다. 조건과 절차를 적은 글 한 편이 들어갈 자리가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블로그를 아직 만들기 전이라면 카테고리를 무엇에 맞춰 나눌지가 먼저입니다. 변호사 블로그 제작에 개설 화면에서 지나가는 것들과 함께 정리해 두었습니다.

목록이 바닥나면 어디서 다시 채울까요

이미 발행한 글의 유입 검색어에서 채웁니다. 새 소재를 찾는 것보다 빠릅니다.

발행한 글에 어떤 문장으로 들어왔는지가 기록으로 남습니다. 그 목록에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표현이 섞여 있습니다.

그 표현 하나가 다음 글의 주제가 됩니다. 이미 검색된 말이라 검색되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담 기록도 다시 돌아옵니다. 한 달이 지나면 새 상담이 쌓여 있고, 그 안에 지난달에 없던 질문이 있습니다.

목록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도는 것입니다. 발행이 다음 목록을 만들기 때문에, 처음 한 바퀴만 손으로 채우면 그 뒤는 이어집니다.

같은 목록을 영상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는 걸러내는 기준이 따로 있어서 변호사 숏폼 주제에 나눠 적었습니다.

상담 기록에서 주제를 뽑는 절차는 온케팅 블로그 마케팅 쪽 일입니다.

다음 단계

직접 운영하기 어렵다면 온세상이마케팅이다에서 변호사 콘텐츠를 대신 만듭니다. 광고 규정 적용은 사안마다 다르므로 집행 전에 소속 협회 기준을 함께 확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변호사 블로그에 무슨 글을 써야 하나요
상담에서 반복해서 나온 질문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미 설명해 본 질문이라 어디서 막히는지를 알고 있고, 상담에서 반복된다면 검색에서도 반복됩니다. 새 소재를 찾기보다 상담 기록을 먼저 뒤집니다.
블로그에 승소 사례를 써도 되나요
결과를 말하는 순간 규정 문제로 이어집니다. 그 사건에서 나온 쟁점 하나만 떼어 설명하는 형태로 바꾸면 같은 내용을 다룰 수 있습니다. 의뢰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지웁니다.
주제 하나로 몇 편까지 쓸 수 있나요
질문의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절차를 묻는 질문은 단계마다 나눠 3편에서 5편이 되고, 판단 기준을 묻는 질문은 조건을 한 글에 모아야 해서 1편입니다. 나누면 조건이 빠지는 주제는 나누지 않습니다.
사무소 소식이나 일상 글은 써도 되나요
써도 되지만 검색에서 새 사람을 데려오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이 글들이 발행 편수에 섞여 계산될 때입니다. 검색을 향한 글과 소식을 나눠서 세면 편수는 유지되는데 유입이 늘지 않는 이유가 보입니다.
주제 목록이 바닥나면 어떻게 하나요
이미 발행한 글의 유입 검색어에서 채웁니다. 예상하지 못한 문장이 섞여 있고, 이미 검색된 말이라 검색되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담 기록도 한 달이 지나면 다시 쌓입니다.

함께 읽을 글

변호사마케팅은 온세상이마케팅이다이 운영합니다.